[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주)후플러스가 운영하는 후암스테이지에서 상주할 예술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본 프로젝트는 3개년 상주단체 프로젝트로 23년 작년에 이어 24년 2차에 해당한다. 창작활동을 같이 성장시키기 위해 '담금질'한다는 취지로 '예술에 담그다' 라는 주제를 정했다.

 

'예술에 담그다' 상주예술단체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예술에 담그다' 상주예술단체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이번 선정된 상주단체로 극단 민(대표 정영민), 창작집단 몽상공장(대표 변영후), 유쾌한씨어터(대표 염창선) 극단 집안싸움(대표 이준석) 그리고 지난 23년도의 우수단체로서 2개년 지원에 선정된 극단 명장 (대표 윤현식)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단체의 24년 상반기 작품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극단 유쾌한씨어터의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연극 '아웃사이더', 4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창작집단 몽상공장의 청소년이 25년 만에 중년으로 깨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성장드라마 '오랜 소년'을 5월 6일(월)부터 26일(일)까지 극단 집안싸움의 가정폭력과 심리적 고통을 담은 '2인실'과 '무간도' 지옥연작 시리즈, 6월 19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극단 명장에서는 '바다로 가는 기사들의 각색 장편을, 7월 3일(수)부터 14일(일)까지 극단 민에서 '변증법'을 공동 기획, 개발키로 하였다.

 

이 중 극단 집안싸움의 '2인실x무간도'와 극단 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은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공식 선정이 확정되었고, 극단 명장은 '오시비앵침' 이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상주단체 프로그램의 우수단체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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