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 · 문인상 · 배정하 · 최지윤 · 최한동
- 2024. 4. 3(수) ~ 2024. 4. 23(화)
- 갤러리호미

2024 사색당파전 四色黨派展 / The 3th SASAEKDANGPA
2024 사색당파전 四色黨派展 / The 3th SASAEKDANGPA

[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호미에서는 '2024 사색당파전(四色黨派展)'이 열린다. 김지현, 문인상, 배정하, 최지윤, 최한동 등 5인의 참여 작가가 한국화의 현대화를 위한 노력과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1980년대 초반, 현대한국화 운동이라 불리는 시대적 현상이 미술계에 등장했다. 이 운동은 한국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전통 회화를 현대화하고자 한 것으로, 대학에서 배출된 엘리트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기존의 보수적인 작업 태도를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였고, 한국의 미감을 담은 전통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김지현 作_무제(untitled)_116.8x91cm_캔버스에 아크릴릭_2023 ⓒ 2024 사색당파전
김지현 作_무제(untitled)_116.8x91cm_캔버스에 아크릴릭_2023 ⓒ 2024 사색당파전

 

사색당파전은 이러한 현대한국화 운동의 성과를 되새기며, 40여 년간의 노력을 통해 도전정신과 혁신을 실현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화의 현대화를 위한 시도와 노력이 담긴 이 작품들은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자취로 남을 것이다.

각 작가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지현은 캔버스에 아크릴을 사용하여 독특한 무제 작품을 선보이고, 문인상은 캔버스에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변주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또한 배정하는 장지에 혼합채색을 통해 담는다. 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최지윤은 장지와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사랑하놋다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최한동은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A.M 10:30과 밤하늘-CANTATA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문인상 作_변주_161x130cm_캔버스에 혼합재료_2024 ⓒ 2024 사색당파전
문인상 作_변주_161x130cm_캔버스에 혼합재료_2024 ⓒ 2024 사색당파전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현대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이들은 갤러리호미를 방문하여 이 작품들을 직접 감상해 보길 바란다.

 

배정하 作_담다..._장지에 혼합채색_91x117cm_2020 ⓒ 2024 사색당파전
배정하 作_담다..._장지에 혼합채색_91x117cm_2020 ⓒ 2024 사색당파전
최지윤 作_사랑하놋다2402_130x130cm_캔버스에 장지, 혼합재료_2024 ⓒ 2024 사색당파전
최지윤 作_사랑하놋다2402_130x130cm_캔버스에 장지, 혼합재료_2024 ⓒ 2024 사색당파전
최한동 作_A.M 10:30_132x160cm_캔버스에 혼합재료_2024 ⓒ 2024 사색당파전
최한동 作_A.M 10:30_132x160cm_캔버스에 혼합재료_2024 ⓒ 2024 사색당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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