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대구시 중구 명덕로 35길에 위치한 GALLERY MONA에서는 2024년 3월 7일 - 3월 14일까지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가 전시되고 있다.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몽골 울란바토르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30년간 전업작가로 활동한 몽골 대표 작가(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는 베이징 국제비엔날레를 비롯하여 2023년 경기도 양평미술관에서 한ㆍ몽 현대미술전에도 초대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몽골 대자연의 초원과 사막의 땅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야생의 말을 표현하였다.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오늘날 대다수 도시국가들이 그러하듯 매연과 자동차가 난립하고 아파트 건축의 난개발속에 몽골의 맑고 아름다운 대지의 숨결과 공기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동시대의 정체성을 회복과 의지' 라는 화두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 본성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가는 보편적 삶의 스토리를 대지의 주제인 달리는 말과 인간으로 하나된 이미지를 나타낸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작가는 포착하고 있는것이다.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작가노트에 "나와 타자가 아닌 우리모두가 함께 상생하고 하늘과 땅, 그리고 생명체의 삶이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유기적 혼성으로 소통되는 것이 나의 회화이다." 라고 한다.

오일과 아크릴로 제작된 평면회화 25점이 전시된다.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김일환 전 대구미술협회 회장의 몽골ㆍ한국의 교류전에 이어 코르나 이후 단절되었던 교류전을 칠곡문화 예술위원회(복합문화공간 산55) 서세승 대표와 몽골 블루 썬 현대미술 단체의 두 단체의 교류전을 문화 예술 활동을 협업함으로 써, 현재 석재 기념사업회 회장 김진혁, 대한민국 남부현대미술협회 대구지회 김결수 회장 주 측으로 이번 이루어진 몽골 대표 작가 초대 개인전은 두나라의 교류 전시 형식에서 더 나아가 몽골 작가를 초대하여 개인 전시까지 이는 국가를 떠나 문화 예술을 더 확산하고자 하는 미술 단체와 미술인 개인들의 순수한 의지와 노력에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몽골 대표작가 ERDEN - OCHIR 에르덴 어치르, '바람의 노래'

 

갤러리 모나 권대기 대표는 국내뿐 아닌 해외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공간에서 전시할 수 있음에 많은 미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침체기에 있는 대구 미술시장에 모범 사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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