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박종관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2024년 2월 21일 오후 12시부터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예술지리학 비구상 전시회 ‘4 SPHERES 전’ 개막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박종관 교수의 선, 후배들과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박종관 교수의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직접 사회를 보며 귀빈들의 내빈 소개와 동시에 축사로 모시며 건대 전영재 총장 축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박종관 교수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예술은 지구에서 비롯된다.
지리학은 현장의 모학문이다.
예술지리학이 중요한 이유다.
그래서 “빛, 물, 땅, 그리고 인간을 포함해 ‘4 SPHERES’로 정하고 주제는 지구 4권역”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박종관 교수는 5인의 팀을 구성하여 ‘the EARTH team’이라 명명하고 팀원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the EARTH team’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박 교수는 저 혼자라면 이런 작업을 할 필요가 없는데 이런 작업을 하고 싶어서 젊은 예술가들을 제가 직접 연락해서 배경을 잘 설명해서 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팀원 소개에서는 나이순으로 안혜민 서울예술대학교 영상디지털아트 교수와 팀원 중에는 박종관 교수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딸을 팀의 일원으로 소개했으며 이번 개인전 130쪽의 책자를 혼자서 디자인과 모든 일을 해내었다고 소개하고, 다른 팀원들의 소개도 곁들였다.
이번 박종관 교수의 개인전은 지구 생명체에 대해 일반인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준비한 ART GEOGEAPHY 개인전으로 박 교수의 500호 작품인 ‘100분간의 지구 자전’을 비롯한 30점의 대형 작품이 빛, 물, 땅, 인간 등 4개 주제로 나눠 전시되고 있다.
박종관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는 “지구를 살리려면 지금이 데드라인이며 작품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대중들과 적극 나눠볼 생각”이라며 “현장 예술을 소재로 한 ‘the EARTH’라는 5인의 팀”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