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가 2024년 8월 22일부터 한강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인간은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자기를 실현하고자 완전함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의지의 길을 찾는 존재이며 예술은 인간 삶의 현장을 아름답고 조화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모든 활동과 그 산물이 되고 또한 현실을 실현하는 원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포스터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포스터

 

예술의 관점은 인간과 사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가는 의지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예술은 자연이 되고 그 자연을 조화롭게 재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적 관점을 차원 높은 가치로 환원해가려는 의지가 내재해 있다.

김정택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한국국제문화포럼과 함께 뉴욕트라이 베카원 아트스페이스에서 제30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뉴욕특별전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세계무대에서 좀 더 나은 창작미술 발전을 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지난 30년간 발굴한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다. 작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 등이 기대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정택 이사장은 국내 미술 발전을 견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사단법인 서울한강 비엔날레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를 광주비엔날레를 능가하는 국제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2024년 제2회 비엔날레는 한강노들섬미술관 1, 2관 400평과 북한산 베어커리 카페 200평과 12.000평 공원에 외국 저명작가 및 미디어와 조각 전시장소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두 장소는 서울한강비엔날레에 이름에 맞는 좋은 장소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를 알리는 새로운 문화로 장을 연다는 의미로 (開)자를 정했다. 여기에는 단순 미술 행사만 아니라 음악을 같이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문자 추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정택 이사장은 기법과 재료를 초월한 예술 양식을 통해 한글 소재로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구현해왔다.

이러한 예술성을 인정받아 김화백은 한국미술국제대전 초대전 국회 의장상, 일본 마스터즈대 동경전 국제대상 북경 올림픽조직위원회 특수 공헌훈장, 북경 올림국제대전 금상, 일본 신원전 아카데미상, 러시아 브리아티아 공화국 문화 수상상, 중한 태산-한강 국제미술대전 문화상, 일본학술문화 심의회 국제문화그랑프리상, 중국 서안국제서화교류전 돌출공헌훈장, 중국 태안시정부초청 국제 문화교류합작상, 프랑스 컬처문화센터 조형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한강비엔날레와 더불어 노들섬갤러리 제1관에서 진행되는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도 함께 진행되는 두 행사에 미술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포스터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 포스터

 

한글: 자음, 모음의 과학성과 우주적 조화      

김정택   

우리민족 자랑이라
뜻글자 소리글자 
 과학적인 문자일세! 

글자의 과학성이란
자음모음 조합이니
글자가 조합에 의한 
조화력을 발휘하여

자음모음은 만나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니

글자 안에 음소들이
이합집산 펼쳐지네!

하늘 소리 놀랍게도
치유에너지 생성하니

한글이 가지고 있는 
우주적인 조화력은
우주의 지혜에서 온
과학적인 한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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