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4년 10회차로 열리는 인사동감성미술제는 그림을 통해 힐링하며 꿈, 희망, 열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Art Heal의 감성작가들이 매년 전시를 개최하는 미술 행사이다.
2024 인사동감성미술제 '자아실현전' 개막행사가 2024년 1월 20일 오후 3시부터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이경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인사동감성미술제 남기희 대표의 인사말, 김문자 운영위원장 인사말, 팀별 작가소개, 우수 작가상 수상, 최우수 작가상, 국제현대예술협회장상, 아트코리아방송 회장상, 한국미술협회 아사장상, 한국예총 회장상, 공로상에 이어 그동안 감성미술제를 이끌어 준 남기희 대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 전달식에서 남기희 대표는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동감성미술제는 그림을 통해 힐링하며 행복한 미술인의 삶을 추구하는 작가 그룹인 Art Heal의 감성작가들이 각자의 열정과 개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해 왔는데 지난 10년 동안 '줄탁동기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를 담은 전시가 개최되었으며, 이번 10주년을 맞이해서 '자아실현전'을 기획하였다.
남기희 교수는 이번 전시에 대해 10년 동안의 노력과 인연이 그려진 작가들의 아름다운 인생 여정과 함께 성장한 인사동감성미술제의 의미있는 시간으로 언급하였다. 10주년이라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인사동감성미술제의 대표이자 서양화가 남기희 교수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남기희 교수는 "새로운 시작이 늘 설레이면서도 두근거리듯, 처음 시작할 때는 걸음마를 하듯 불안하고 미흡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있었지만 , 지난 10년동안의 수많은 시간과 사연들이 겹겹이 쌓여가며 디딤돌이 되어주었기에 오늘에 이르러, 10주년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인연이 관계이며,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적이고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을 이루는 과정속에서 아름답게 만들어지듯 인사동감성미술제도 그렇게 자연스러운 시간과 인연의 축적속에서 만난 우리 작가님들의 아름다운 인생 여정과 함께 성장하였다. "고 말했다.
이어 남교수는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동아리 모임인 심미회, 그린나래, 영실회, 그림수다, 우리Art, 다온미회등 여섯개의 모임이 있었고, 회원들의 보석같은 삶과 스토리들이 그안에 녹아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번 10주년을 맞이하며 회원들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자아실현전'에는 강문주, 고아리나(Ko Arina), 권순욱, 권인애, 김문자, 김미선, 김미정, 김민, 김민석, 김수연, 김원진, 나기비나 올가(Nagibine olga), 남기희, 동민우, 디나라(Dinara Aitieva), 루키나 엘레나(Lukina Elena), 마야(Sim Maia), 명수정, 박성은, 박은아, 박화영, 박희영, 배건, 송미정, 신 올가(Shin Olga), 알렉산드라(Kulyk Oleksandra), 연지형, 우은경, 유인애, 유지영, 이경순, 이경연, 이경자, 이남희, 이성주, 임순희, 장귀옥, 장민자, 정연수, 정윤의, 최정윤, 지현숙, 채종화, 최문혁, 제인(JANE), 편추자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남교수는 '길은 원래 있는 것이 아니라 걸음으로써 만들어진다'는 장자의 철학을 신념으로, 인사동감성미술제는 앞으로 20주년, 30주년, 심지어 100주년 기념 특별전까지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스타일과 각각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자아의 실현에 대해 탐구했으며, 각 작품은 작가들의 내면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자아의 깊은 공감과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주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