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퍼랩 │ 삼원특수지
더페이퍼랩 │ 삼원특수지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서울의 종이복합문화공간 더페이퍼랩이 1주년을 맞아 공간 개편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디자이너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더페이퍼랩은 삼원특수지의 종이를 활용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2022년 1월 11일에 오픈하였다. 공간은 5000여 가지 종이를 직접 구매하여 패키지 목업 제작이 간편하게 가능한데, UV 평판 출력, 평판 커팅, 잉크젯 출력, 레이저 출력, 박과 형압 등 패키지 목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그래픽 제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는 더페이퍼랩의 메타포인 '≡(3)'을 활용한 'THANK YOU III'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구매 고객 중 111명을 추첨하여 26가지 종이가 사용된 삼원특수지 캘린더 세트, 가죽 질감의 종이 '벅스킨'으로 만들어진 명함 지갑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또한 중앙의 오브제와 '디자인 레퍼런스존', 'layers 쇼케이스' 등이 새롭게 개편되었다. 특히 중앙의 오브제는 해외 유명 제지사가 기획하고 제작하여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종이 설치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연욱 삼원특수지 대표이사는 "디자이너를 위한 종이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다양한 전시,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더페이퍼랩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해외 제지사의 다양한 그래픽 제작물을 1년 동안 꾸준히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더페이퍼랩은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이너의 고민을 해결하는 공간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페이퍼랩은 기업과 대학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어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150여 건의 투어를 진행하고 1300여명의 투어 체험객을 확보했다. 투어는 삼원특수지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