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무용 무용예술상 남진희, 현대무용 최고무용가상 이태상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23 한국현대무용인의 밤'(CODAKO AWARDS 2023)은 지난 12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했다.
2023 한국현대인의 밤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현대무용계 발전에 기여한 무용예술인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진 외 국회의원 백종헌(국민의 힘), 서울시 문화 수석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조남규 등이 시상자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현대무용 대상 중 '현대무용 무용예술상'을 수상한 남진희(상명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평생 못 잊을 자리일 것 같다. 앞으로도 무용을 통해 무용을 위한 인생과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현대무용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이태상(신라대학교 창조공연예술부 교수)은 "소식을 듣고 기쁘고 영광이었다. 협회와 부산에 있는 지역 무용가가 함께 협력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현대무용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홍보대사로서 당연한 행보라고 생각하며,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홍보대사 임기는 끝났지만 계속해서 SNS를 통해 함께 홍보하고, 관객과의 대화가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올해의 무용가상'과 '홀해의 무용수상'의 시상자로 함께하여 시상식장을 유쾌한 분위기로 전환시켰다.
이 외 예술인들의 완벽한 무대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의 숨은 공로를 기리고자 제작된 'Best Producer Award'에는 MODAFE 2023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던 국립극장의 최성민(국립극장 공연기획부 공연기획팀 프로듀서), MODAFE Best Partner는 공동기획으로 함께한 국립현대무용단이 수상하였으며 "국공립 단체와 민간단체의 좋은 협업 과정을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이었고 이렇게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었던 이·취임식에서는 14대 이사장 이해준(이사장,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의 이임사와 15대 이사장 김형남(세종대학교 교수)의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임기와 앞으로 이끌어갈 한국현대무용협회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