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새 새떼>- 이종규 초대 전시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내일 (대표 박수현)에서 12월 22일 금요일부터 2024년 1월 3일 수요일까지 열린다. 

새 떼 III,    Oil on canvas,  162x130cm, 2023
새 떼 III, Oil on canvas, 162x130cm, 2023

 

이종규 작가의 작품에는 새라는 소재가 사용되는데 어디론가 향해 날아가고 있다. 작가는 이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 다니는 참새이고 자신을 투영했다고 말한다. 새 떼는 살기 위해 무수히 날개 짓을 하는 것처럼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살기 위해 날개 짓을 한다. 하지만 세상은 애석하게도 자신의 날개짓과  무관하게 잘 흘러간다.

큰 새,   Oil on canvas,   200x170cm, 2023
큰 새,   Oil on canvas,   200x170cm, 2023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참새에게 투영시킴으로써 날개짓에 무관하게 잘 흘러가지만 그럼 에도 멈춤 없이 날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관객에게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