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박시유 기자] 나는 물체를 생각할 때 그것이 자동적으로 도형의 집합으로 변환된다. 그 도형들은 서로 어우러져 복잡한 형태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마치 점들이 모여 선을 만들어내고 선들이 모여 면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단순한 도형 요소들이 복잡한 완전체를 만들어내는것이 나의 창작 과정이다.
도형들이 먼저 그려지고 그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미지를 형성한다. 이렇게 내 마음속에 그려진 도형들은 하나의 풍경이나 사물 심지어는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의 창작 과정은 마치 조각가가 돌조각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 각각의 도형은 한 조각의 돌처럼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낸다.
본인의 색이 잘 드러나있는 이그림들은 유준영작가의 성격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아직은 어린 청년작가로 비춰질수있지만. 다양한 내명의 이야기를 캔버스위에 당당하게 표현하고있다.
유준영작가의 작품은 2023년 12월 22일부터 서울아트쇼에서 관람가능하다. 전시기간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다.
화가의 새로운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준비중이다.
그리고 1월에는 유갤러리에서 봄양 그룹전의 참여작가로 1월 4일부터 2월 16일까지 유갤러리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박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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