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전시로 만나보는 <Whales and I: 고래와 나>展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전시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Sperm Whale_heaven PHOTO © SB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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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es and I: 고래와 나>전시에서는 국내 최초 8K로 수중 촬영된 초고화질의 희귀한 고래의 모습을 삼성 Neo QLED 8K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고래의 삶과 죽음을 통해 “고래는 곧 인간인 나와 연결되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본 전시는 고래에 대한 자연과학적 해설뿐만 아니라, 지구환경 문제를 다루며 동물과의 상생에 대한 사회공공의 메시지와 가치를 공유한다.

Beluga whale PHOTO © SB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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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1층에서는 경이로운 고래의 삶,  2층에서는 고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본 전시의 참여작가 이덕형 / DHL의 신작 ‘Picket Wall’을 관람할 수 있다. 플라스틱으로 차려진 최후의 만찬부터 서서 잠을 자는 향고래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수면하는 교감의 공간도 관객의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불면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래의 소리로 음악을 작업한 작곡가 릴피쉬(Lil FISH)가 전시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Humpback Whale PHOTO © SB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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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기획한 케이트팜의 이지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좋은 취지를 위해 선의의 협력으로 많은 기관, 기업의 협조와 후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전시를 준비한 손길과 전시장을 찾아 주신 발길 우리의 이 모든 참여는 고래의 생명 연장, 곧 인간의 지구환경에 작지만 아름다운 물결이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Sperm Whale_heaven PHOTO © SB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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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Whales and I: 고래와 나>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23일(토), 24(일), 25(월) 그리고 31일(일) 밤9시까지 연장오픈으로 야간 개장한다. 전시는 내년 3월 3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perm Whale_Kiss PHOTO © SB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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