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3년 11월 15일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한국창작수채화작가협회 박진양 작가의 개인전이 있어 유정근 작가와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회를 찿았다. 

오프닝 전인데 많은 인파로 박진양 작가의 개인전을 축하하는 갤러리와 지인들로 붐볐다. 개막식과 함께 박진양 작가의 인사말과 아시아수채화연맹 고문 전성기 작가의 축사와 마술쇼 등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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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데팡당korea 박진양 작가 개인전'을 찿아서-유정근작가 탐방기
'앙데팡당korea 박진양 작가 개인전'을 찿아서-유정근작가 탐방기

 

오랜만에 옛 정서와 추억이 훔뻑 담긴 박진양 작가의 작품 속에서 추억을 더듬으며 70-80년 대의 어렸을 때 기억의 저편 미술시간 수채화를 그렸던 생각에 잠긴다.

한국창작수채화작가협회 유정근 이사장은 수채화는 그 아름다움과 풍부한 표현력과 예술성에도 서양화에 밀려 정당한 대접을 못받아 온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앙데팡당korea 박진양 작가 개인전'을 찿아서-유정근작가 탐방기
'앙데팡당korea 박진양 작가 개인전'을 찿아서-유정근작가 탐방기

 

그러나 수채화는 국민학생도 그리는 그 보편성과 용구의 간편함, 작품 시간의 단축 등 일반인은 그 정서를 쉽게 잊었으나 아직도 많은 작가들이 수채화를 깊이 있게 해오며 수채화가 쉬운것 만이 아니란 사실에 직면 한다고 한다.    

수채화는 극사실에서 추상까지 엷은 채색, 물감의 번짐에 대한 경험적 기법. 수채화지의 선택에 따른 작품의 다양성, 두텁고 거친 질감까지 뜻 밖의 작가의 의도와 다른 천 만 가지의  풍부한 기법이 있고 유화 보다도 더 다양한 매제와 재료의 발전으로 비록 일급 화가라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실패하기 쉬운 것이 수채화라 작가의 반복적이고 고뇌적인 창작 활동과 풍부한 작품력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앙데팡당korea 박진양 작가 개인전'을 찿아서-유정근작가 탐방기
'앙데팡당korea 박진양 작가 개인전'을 찿아서-유정근작가 탐방기

 

이번 박진양 작가의 개인전은 본인이 수채화에 담고 싶었던 다양성에서 지금까지 작품 활동의 시대성과 작품의 발전성이 엿보였으며 풍부한 감성이 작품 곳곳에 표현되어 있고 대중적인 일상 생활 속의 소재로 작품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녹여내고 있다.

11월15-21일까지 조형갤러리 1관에서 전시하는 박진양 작가의 전시가 성시를 이루길 바라며 많은 감상자들이 작품을 보며 옛 추억 그시절로 돌아가는 상상속 마음으로 작품을 보고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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