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빛 가운데서-이미연 초대전'이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내일 (대표 박수현)에서 11월 03일 금요일 부터 11월 17일 수요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통적 한지가 지닌 특성과 그 아름다움을 꼴라주와 데꼴라쥬 기법을 통하여 표현하고 있다.
이미연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원색과 검정색 패턴의 조화가 담겨있는데
이 조화는 언뜻보기에 전통 수묵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작가는 꼴라주 데꼴라주 기법으로 내적 빛의 조합과 그 반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색조와 그림자가 형성되는 것을 의도 하였다. 이런 우연적 조합에서 작가는 그가 추구해 오는 질서와 균형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러한 이미연의 작품은 한지라는 소재를 통하여 동양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섞어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인다.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