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촌TYA는 2023년 10월 27일부터 11월 09일까지 개박하(신희용) 작가의 《거인과 크루아상》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두 명(개박하, 배성규)과 TYA 갤러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개인전이며, 그 중 첫 전시이다. 
 

_Ahyeon Road_(2023)
_Ahyeon Road_(2023)

 

개박하 작가는 현재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 『일만 번의 다이빙』 과 같이 출판 등 여러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하며 디지털 일러스트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순간을 표현하는 작가이다. 

_자정의 거인_(2023)
_자정의 거인_(2023)

 

《거인과 크루아상》은 작가가 제작하고 있던 동화에서 시작된 작업물들의 일부이며 디지털 프린팅 13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개박하는 게임 일러스트를 그려왔고 그 감각을 그대로 첫 전시에 가져오고자 했다. 특히 전시될 작품 중 <자정의 거인>(2023)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요소들이 잘 함축되어있는 작품이다. 

_젤리는 나의 마리를 감싸고_(2023)
_젤리는 나의 마리를 감싸고_(2023)

 

개박하는 이번 전시에서 “멈추지 말고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주려 노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망설이고 있고 그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격려보다는 공감으로써 위로를 건네주고다 했습니다. 위로를 받고나면 다들 알아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_한숨은 바람이 되어_(2023)
_한숨은 바람이 되어_(2023)

 

  서촌TYA의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12:00 ~ 18:00 까지며 전시의 마지막 날인 11월 09일은 15:0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개박하 포스터(1080_1080)
개박하 포스터(1080_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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