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5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몬 발피쉬&피오트르 쿠프카 '겨울 나그네' 공연을 개최한다.

 

시몬 발피쉬&피오르트 쿠프카 '겨울 나그네' 공연 포스터. 제공 광진문화재단
시몬 발피쉬&피오르트 쿠프카 '겨울 나그네' 공연 포스터. 제공 광진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바리톤 시몬 발피쉬(Simon Wallfisch)와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Piotr Kupka) 교수가 함께하는 무대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 중 하나인 '겨울 나그네'는 독일의 낭만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üller)’의 시에 선율을 붙여 1828년 발표한 작품으로 연인과 헤어진 청년의 슬픔과 괴로움에 관한 24개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바리톤 시몬 발피쉬는 살인 공장 아우슈비츠의 생존자 첼리스트 라스커 발피쉬(Lasker Wallfisch)의 손자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클래식 음악 콩쿠르 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한 피오트르 쿠프카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공연에서는 ‘대영 제국 훈장(OBE Award)’을 수상한 스코틀랜드의 여류화가 빅토리아 크로우(Victoria Crowe)의 '겨울 나그네를 위한 아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성악, 피아노는 물론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무료 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초·중·고·대학생) 할인, 릴레이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예매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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