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어린이매트로 층견소음해결에 효과 '장애인, 노약자등 안전에도 기여'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장애인문화대구협회(정성용 회장, 미국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가 대구지역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에 나섰다.
(주)그리고바이오와 육아방송이 공동진행하는 '다둥이 가정 층간소음갈등 사연공모 및 지 매트시공 지원 이벤트에 정성용 회장의 추천으로 대구의 6인 가정이 선정되었고, 지난 10월 18일 대상 가정에 층간소음매트를 무료 시공하게 되었다.
한국장애인문화대구협회 정성용 회장은 대구에서 다둥이 가정의 사연이 채택되어 기쁘다며 “환경호르몬이 많이 검출되는 시중 매트 이용에서 층간소음 문제에서 해방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사는 물론 장애인시설, 어린이집과 노인시설, 체육 시설 등에 지자체가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연간 층간소음신고 건 수는 연 10만 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반려가구 천만 시대에 층견소음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만큼 이웃간 분쟁이 심각하고 심지어 살인사건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실정은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다. 2023년 4월부터 환경부가 정한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걷거나 뛰는 소리 등 직접 충격소음 중 1분간 등가소음도는 주간(06시-22시)에는 39dB(데시벨)로, 야간(22시-06시)에는 34dB로, 최고소음도는 52dB로 기준이 강화되었다. 한편 TV나 음향기기에 속하는 공기전달 소음도 5분간 등가소음도가 40dB로 기준이 강화되어 층간소음 문제가 더 큰 사회적 갈등 요소가 되고 있다.
3남 1녀의 가장인 남00씨는 현재 LH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아이들 활동량이 많고 장난을 많이 치다 보니 말로 통제가 되지 않아 아래층에 사는 주민과 경비실에서 자주 연락이 왔었는데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가 없었다고 한다. “저녁 때라도 아래층에 층간소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데리고 나가서 놀아 주었지만 그것도 매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아랫층에 사시던 분이 이사를 갔습니다. 곧 있으면 또 새로운 이웃이 이사 오는데 층간 소음이 걱정되던 차에 육아방송에 저희 다둥이 사연이 채택되어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대가 되고 무료 시공을 해주신 그리고바이오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바이오(장범진 대표)의 그바매트는 무가교공법으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합성수지제 검사성적서에서 어린이용품 안전확인 인증을 획득했고 내구성과 복원력이 뛰어나 실내에서 어린이 보행기나 전동차 사용이 용이하다. 환경부의 소음 기준을 훨씬 뛰어넘어 층간소음매트로서 완벽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인펜이나 수성펜류 등의 낙서도 물걸레나 물티슈로 쉽게 지울 수 있으며 로봇청소기 등의 사용이 용이하다. 특히 인도어매트는 복원력을 증가시켰고 충돌흡수효과가 뛰어나 비보이연습실, 어린이집, 노인시설,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면 효율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