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전설 기자]2023년 10월 8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패션쇼를 선보인 ‘월계수양복점’ 이용범 디자이너의 비상이 예사롭지 않다. 정부기관 초청 ‘한글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글을 패턴화하여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이용범디자이너는 늘 탐구연구하는 자세로 한글패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열정맨이다.
수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한글의 날 전 날인 10일8일 ‘한글의 날’ 기념 패션쇼에서 이용범디자이너는 50벌이 넘는 심플한 한글 디자인과 색감이 뛰어난 수트와 드레스를 선보임으로써 우레와 같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후’와 ‘팥’을 패턴화하여 한글디자인의 정석을 보인 이용범디자이너는 앞으로 한글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더더욱 정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메인 디자인인 ‘후’는 ‘2024 SS파리컬렉션’ 탑모델 허성재가 선보임으로써 한글패션이 더더욱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한글패션쇼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관람객들과 주한 외교사절단, 국내 유명인사는 물론 패션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즐긴 화합의 장이자 축제의 장으로 특별 MC로 아트디렉터이자 아트테이너인 전설박사가 영어와 한국어로 패션쇼를 진행하여 패션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임은 물론 관객들의 환호를 이용범 디자이너와 콜라보로 이끌어내어 유례없는 성공을 이끌었다.
평소 이용범 디자이너는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 모델들의 워킹 연습에는 프로조련사답게 다소 냉혹할 정도의 트레이닝을 시키지만, 막상 패션쇼가 시작되고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쇼를 진행하는 동안엔 세상 그 누구보다 자상하면서도 친근한 조력자로서 흥을 돋우며 모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덕분에 패션쇼가 끝나면 모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용범 디자이너 덕분에 흥겹게 런웨이에서 잘 놀았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를 표함을 알 수 있다.
패션쇼는 전반부 전설박사의 한글패션에 대한 소개에 이어, 라이오넬 리치(Rionel Richie)의 Hello가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탑모델들의 워킹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의 음악을 전체적으로 가미함으로써 패션쇼의 흥은 극에 치달았다. 이날 음악디렉팅은 정한종 대표가 맡았는데 시나위 출신의 베테랑 뮤지션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패션쇼에는 모델 출신의 브라질 BTS로 불리며 왕성한 밴드활동을 하고 있는 2Z도 직접 무대에서 함께 하며 패션쇼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출중한 외모는 물론 반듯한 인성을 가진 젊은 친구들 위주로 밴드를 결성시킨 후, 요즘 뜨고 있는 MBN ‘오빠시대’의 신공훈 보컬트레이너이자 가수가 이들 2Z를 트레이닝시키며 단숨에 해외팬들의 취향저격으로 거의 20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다. 11월3일에는 문화정원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성황리에 예매되고 있다. 패션쇼가 끝난 직후, 해외에서 몰린 열성팬들이 사진찍자며 한꺼번에 달려드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이날 패션쇼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요인에는 숨은 조력자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지에프리테일 엄태준 회장은 병행수입(parallel import)의 1인자로 국내유명 온라인 명품업체에 명품을 공급함은 물론 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업체로 한글패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를 후원하며 패션쇼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에프리테일은 현재 수백 만점에 달하는 명품을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세계최대의 플랫폼 엘링크(LLINK – https://llink.kr/)를 준비하고 있는데 AI(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명품의 본산지 이탈리아 현지에서의 진품을 실시간 그대로 구매자들에게 실상황을 생중계하듯 보여줌으로써 오픈 전임에도 입소문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진품을 구입하려는 명품족들로 인기가 자자하다. 패션에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모델들도 상당한데 한성대 영문과 교수출신의 엄미숙 모델을 비롯하여 ㈜지에프리테일 이공규 이사가 모델로 등장하여 색다른 감흥을 더했다. 엄미숙 모델은 이미 파리컬렉션에서 인정받은 베테랑 모델로 시니어 모델계의 스타로 등극하고 있다. SUNNIY-ON의 진태리 모델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프로다운 베테랑의 워킹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용범 디자이너는 기존에도 한글 패션이 존재한 것을 인정하며 그만의 색다른 한글 패턴화로 한글의 세계화를 모색하고 있다. 평소 2~3시간 쪽잠을 자며 패션연구에 몰두하는 이용범 디자이너는 한글 자체가 세계적인 우수성을 가진 디자인이므로 기본자음 14자와 기본모음 10자로 구성된 음소문자의 자음과 모음을 잘 결합하여 패턴을 만들면 세계적인 명품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피력했다. 이용범 디자이너만이 갖는 한글 사랑과 한글 패션에 대한 자부심은 분명 세계적으로 빛을 발하리라는 게 관계자들의 정평이다. 이를 축하하듯 이날 행사에는 양해일 세계적 디자이너와 마담 양이 자리를 함께해 2024 파리컬렉션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특히 이용범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패션 세계의 끝이 어딜지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비상에 다들 축하와 축복을 하는 이유는 평소 타인을 위한 배려와 선행이 자리잡혀 있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면서도 결혼을 하지 못하는 농촌 노총각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양복을 선물하며 결혼식을 치러줌은 물론 동료 모델들과 후배들을 알뜰살뜰 극진히 챙기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이용범 디자이너는 나눔의 삶과 선한 영향력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언급하며 살포시 보조개를 띄었다.
아울러 모델라인 18기(차승원, 진희경, 슈퍼모델 이종희 ,김영(CF)모델)로 왕성하게 모델활동을 펼친 이용범디자이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패션꿈나무에게 직접 워킹을 가르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선행한 그의 공적이 알려주면서 다가오는 10월 17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 홀에서 예정된 ‘재능나눔 공헌대상서 문화예술 분야 대상 선정자로 수상할 예정이다. 끝없는 ‘월계수양복점’ 이용범 디자이너의 행보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