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이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9월 19일 안양에서 진행된 파리컬렉션 안양에서 떠오르는 신예 작가 전설박사와 콜라보를 이루며 무엇보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패션쇼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패션쇼 전반부에 전설 박사의 작품이 탑재된 수트를 입고 탑모델 이후와 안대윤이 강아지와 고양이와 함께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함으로써 반려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을 강조함은 물론 패션도시 안양과 프랑스 파리의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데 가교역할을 담당했다. 무엇보다 강아지 줄을 잡고 이후 이후 모델이 런웨이를 걸어 나올 때 객석에 있던 게스트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고, 고양이를 안은 탑모델 안대윤이 조심스레 등장했을 때에는 행여 고양이가 놀랄까 싶어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과연 한국패션쇼에서 이런 일이 가능하냐며 다들 놀라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기존 패션쇼가 20-30분 만에 끝나는 것과 달리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전반부에 패션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영어와 한국어로 전설박사가 진행했고 뒤이어 강아지와 고양이가 등장함으로써 센세이션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러한 생동감 넘치는 모델들의 우아한 자태는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전세계에 동시 송출되고 있는데 유튜브에 소개되자마자 엄청난 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기존의 쇼와 차별화된 컨셉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데, 전설 박사의 작품이 2024년 SS 색감인 블루컬러 위주의 작품으로 승화되어 패션과 예술작품이 콜라보를 이루었는데 이는 패션쇼의 새로운 선례로 회자되고 있다. 단순히 미술작품이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차원을 너머 패션과 만나 일상에서 충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고양이와 강아지같은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패션쇼에 등장시킴으로써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다시 한번 어필한다는 차원에서 이제 패션쇼는 일부 가진 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쉽게 다가가는 일반적인 쇼로 자리잡았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동안의 공백을 깨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활발하게 패션 활동을 재개하는 양해일 디자이너는 자타공인 세계 디자이너로 이번 패션쇼 역시 전 세계를 통해 2024 파리컬렉션 패션위크 어젠다에서 2시30분 공연되는 루이비통에 이어 3시에 소개될 만큼 양해일 디자이너에 대한 위상이 높음을 입증한다. 전설박사 역시 홍콩아트페어, 시애틀아트페어, 프랑스모나코아트페어를 비롯한 굵직한 세계아트페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혜성같은 작가로 서울대법대박사수료, 고려대영어교육학박사1호, 외대부고 학과장 및 외대교육대학원 교수와 MBC TV 특강 및 EBS 스타강사와 같은 인기 수식어를 뒤로 한 채 다시 홍대미대대학원 회화를 전공하면서 미술계를 주름잡고 있다. 다소 화려하지만 살아있는 색감을 주로 작품화하는 전설박사는 파리컬렉션의 MC 실력을 되살려 곧 있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계수양복점’ 이용범 디자이너의 러브콜로 다시 한 번 MC로서의 기량을 발휘할 계획이며 메리어트호텔 반포에서 진행되는 PLAS에서 초대작가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11월에 있을 프랭커스 패션쇼에서도 박기량 대표에게 VIP로 초대받아 냉철하게 패션을 조명할 계획이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한편 ‘월계수양복점’ 이용범 디자이너는 한국을 너머 현재 베이징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로 중국 공산당원의 패션을 전담하고 있으며 2Z는 물론 최근에 종영한 인기드라마 ‘종이달’의 공정환 배우를 비롯하여 숱한 배우들의 수트를 직접 수제작하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기동에 최근 개장한 ‘월계수양복점’ 매장 역시 중국에 공급할 수트인 K패션의 전진기지로 이용범 디자이너의 인기가 치솟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양해일 디자이너는 역대 프랑스대통령 영부인의 수석디자이너로 40년 간 파리 생활을 뒤로 한 채 귀국하여 10년간 둥지를 튼 이태원 매장을 뒤로한 채 충무로로 사무실을 이전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 ‘HEILL’ 양해일 디자이너와 ‘월계수양복점’ 이용범 디자이너, 전설박사는 최근 가진 ‘ESG와 패션이 만났을 때’ 주제의 간담회에서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친환경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는 물론 패션과 예술작품의 콜라보를 통해 패션계와 예술계가 공존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예술작품 역시 단순히 갤러리에서 컬렉터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심할 시점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예술작품이 옷으로 디자인되어 사람들에게 입혀지는 순간, 쓸모없는 자원이 그림과 더불어 새롭게 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범 디자이너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정부초청으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패션쇼를 준비중에 있다. 전설박사는 코리아아트방송 영국지회장으로 2023년 11월 1일~11월 7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Art Korea Global Art Fair’에서 예술가들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 파리컬렉션 전설박사와 콜라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HEILL’ 양해일, ‘월계수양복점’ 이용범 디자이너, 그리고 전설박사가 만났을 때 어떤 일이 펼쳐질지 벌써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들의 횡보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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