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81길 9에 위치한 갤러리 차만에서는 2023년 9월 26일 오후 4시부터 ‘제47회 김석기 초대전’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러리 차만 전속작가와 김석기 초대작가, 갤러리 차만에서 초청한 귀빈들과 선후배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석기 작가는 스무 살에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 후 40여 년이 지나 회갑을 넘기면서 비로소 미술의 기본적 이론과 역사의 의미를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남들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여론을 뒤로하고 프랑스 파리로 미술 여행을 떠나 10여 년의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피카소가 마지막 15년을 살았던 무장에서 피카소를 만나보았고, 세잔느의 작업실에서는 그가 앉았던 의자에 앉아 본인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대가들이 가졌던 야먕과 도전 정신을 공통분모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프랑스 작품 활동 6년만에 프랑스 미술작가들의 아성이었던 제38회 몽테송아트 살롱전에서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는데 이 살롱전은 권위있는 전시로 1년에 단 한 명만을 뽑아 개인전까지 열어주는데 동양인 최초로 선정 작가로 프랑스 최고의 살롱전 주인공이 된 것이다. 프랑스 생활 10년을 통하여 몽테송아트 살롱전의 주인공이 된 것과 동시에 이 영광은 작가 미술인생에 있어 가장 큰 프라이드가 되었다.
포스터에 작가의 이름과 작품이 실려 프랑스 전역 시가지에 걸리게 되고 파리를 비롯한 세 곳의 갤러리에서 100여 점의 작품을 동시에 공개하는 특별전도 가졌다.
몽테송미술협회 작가들과 시민들의 환호는 작가에게 미래 작품을 위한 위대한 에너지였으며 김석기 작가는 소감을 “한국에서도 갤러리 차만의 차만태 회장과의 연결로 국내로 돌아와 첫 전시를 열게 된 것은 본인에게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9월 20일~10월 20일까지 갤러리 차만에서 전시되고 있다.
雨松 김석기(W.S KIM)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경희대, 충남대, 한남대 강사 및 겸임교수 역임
프랑스 몽테송아트살롱전 초대작가
프랑스 몽테송아트살롱전 A.P.A.M 정회원 및 심사위원
개인전 42회 국제전 50회, 한국전 450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