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일호
- 2023. 9. 20(수) ~ 9. 26(화)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기자]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영화 대사가 있다. 어떤 상자에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니,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어떤 초콜렛이 나올지 모르니, 선택하는 자체만으로도 궁금하기도 설레기도 기대가 된다는 의미로도 생각할수 있을거 같다. 이렇듯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선택의 문을 열고 들어가기도 하며, 못내 돌아서기도 한다.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이번 김도하 작가의 전시 'Invitation : 초대' 는 관객을 '도하의 정원'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정원이란 단순히 꽃과 나무가 자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넘어, 시간과 흐름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애정을 담아 가꾸어 나가야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즉, 작가 정원은 작가 김도하만의 예술 적인 세계를 의미하는 상상속의 공간이며, 작품의 영감의 원천이 되는 특별한 세계를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초콜렛 상자와 같이 어떤 것이 나올지 몰라 설레는 그런공간, 작가로써 그려나갈 김도하만의 예술의 공간이다.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김도하 작가는 삶에서 어떤 선택의 문을 열게 될지 모르지만, 작가는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환상의 세계 '도하의 정원'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작가로써 첫 발걸음을 떼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작가 역시 어떤 공간이,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몰라 두렵고, 설레고 기대 된다. 문 뒤에 존재하고 있을 도하의 정원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다한다.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김도하 개인전 Invitation : 초대 부제 : 도하의 정원

김도하 작가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문을 열고 들어가신 분도 있을 것이고, 망설이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요. 여러분들의 선택의 문 뒤에는 어떤 공간이,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직 모르겠다면 어떤 공간이 있기를 바라시나요? 살면서 선택의 문을 마주할 순간이 온다면, 주저 말고 문을 여십시오. 그 문 뒤에는 여러분만의 정원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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