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에서는 9월 24일까지  김귀복 개인전 ‘행복한 시선’ 展이 열리고 있다.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자연을 행복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행복한 모습들이 가득 눈에 차고, 행복이라는 연속된 시간이 더해져서 결국 행복한 삶이 된다며, 행복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았을 때의 소회를 계절별로 구성한 작품으로 수채화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귀복 작가는 목원대학교, 아시아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라북도 미술대전 입선, 한국미술의 새물결전 대상, 대한민국나라사랑미술대전 대상 등 각종 공모전 등에서 특별상과 입선을 했다.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현재는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 군산지회장,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김 작가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생의 위기들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려는 자세로 작업에 임했고 작업하는 내내 치유의 순간이 됐다”라며 “보는 이들이 자연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한 작품 속에서 행복한 요소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작가노트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면서 
개인적으로는 고통을 잊는 유일한 순간이다.
붓을 들고 화지를 바라보면서 나만의 무지개를 꿈꾼다.
특히 수채화는 붓을 씻을 때마다 물고기가 움직일 때 들리는 
찰랑거리는 소리가 좋다. 
그 물소리를 들을면서도 가끔은 행복해 진다.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생의 위기들이 있을 수 있다.
세상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맛을 느낄 수 있고,
손발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얼마나 경이롭고 감사한 일인가?
하지만 모든 일을 감사라는 미소 속에 포장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그리 녹록지는 않다.
그래서 눈에 비쳐진 모든 사물들을 감사의 마음으로 행복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모든 사물은 빛이 있어서 명암을 통한 형태를 가지고 아름다운 색을 발현한다.
다양한 컬러들을 통해서 사람들은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자연을 볼 때,  어떤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사물의 모습들도 다르게 느껴지고 세상도 달라지게 보인다.
자연을 행복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행복한 모습들이 눈에 가득 찬다.
행복이라는 연속된 시간이 더해져서 결국 행복한 삶이 된다는 순수한 진리이다.

작가가 사물을 통해서 느낀 순수한 행복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보는 사람들 누구든지 작품 속에서 행복한 요소를 발견하고
행복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온 세상이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시선을 가질 수 있다면 그건 아마 큰 축복일 것이다.

작품을 보고난 후 지금 이순간 당신의 얼굴에 피어난 행복한 미소를 발견하셨나요?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김귀복 작가 ‘행복한 시선’ 개인 展

 

김귀복
목원대학교 졸업
아시아신학대학원 졸업

개인전 2회, 해외전시 4개국, 협회전 29회, 단체전 40회

현재활동 
-한국미술협회 회원, 
-군산구상작가회 회원
-한국미술진흥원 초대작가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초대작가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운영위원/심사위원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 군산지회장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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