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모니카 고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메종니카(MAISON NICA)가 9월 6일(수),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오니소스의 황금재앙'을 컨셉으로 과감함과 우아함 결합한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2024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제공 메종니카(MAISON NICA)
제공 메종니카(MAISON NICA)

이번 컬렉션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오니소스의 신화와 그의 상징인 포도와 표범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특히 풍성한 아웃 라인의 쉐잎으로 포도알을 담고 있는 듯한 룩이 특징이며, 고려명 작가의 ‘포도’ 작품을 의상과 결합시켜 예술적인 요소를 더한다.


 
메종니카는 현대 사회의 물질적 욕망과 무분별한 소유욕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한 가치와 내면적인 풍요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 황금과 부의 상징을 미다스 왕의 이야기를 반짝이는 원단을 사용하여 표현하였으며, 이러한 원단으로 디오니소스의 황금 재앙을 현대적인 아방가르드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메종니카의 24SS 컬렉션은 믹스 매치된 색채감을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모먼트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세계와 과감한 스타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24 S/S 서울패션위크 메종니카 컬렉션은 9월 6일(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현장 라이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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