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산34-22에서는 2023년 8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12회 코리아아트페스타 대한민국 미술인 등축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이번 제12회 코리아아트페스타 대한민국 미술인 등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임원진 및 회원들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초대가수 축하무대, 허필호 이사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인사말, 곽석손 전 한국미협이사장의 축사, 음성군청 채수찬 문화체육관관과장 축사, 한국녹색미술협회 황순규 회장 축사, 허만갑 회장 축사, 박윤종 고문 축사, 제12회 코리아아트페스타 최우수상 시상식, 제12회 코리아아트페스타 우수상 시상식, 단체사진 촬영, 등축제 점등식 순으로 행사를 마쳤다.
허필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이곳 음성에 와서 이 터를 잡았습니다. 2022년 2월 15일에 내려와서 고사도 지내고 이곳 주위에 수국을 전체에 심었는데 1년 만에 가슴까지 올라오도록 탐스럽게 자랐습니다. 작년에 몇 분의 임원진들과 정성들여 심은 수국을 앞으로 오랫동안 정성을 들인다면 이곳은 수국으로 유명한 명소가 될 것이고, 제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2000년도에 만들었는데 그 당시 진주 남강에 아무런 시설도 없는 공원에 등만 빌려다 설치해서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음성의 등 축제장은 우리 미술인들이 전시장에서 전시를 하듯, 이곳은 등 축제를 할 수 있는 전문 등 전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의 어느 곳도 이런 축제장을 갖추고서 전시를 하는 곳은 없으며 음성의 아름다운 산자락의 자연 속에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이야말로 천연의 전시장이라고 생각하며 제 작가 생활 55년의 마지막 최고의 등 축제 전시장을 이곳에 만들겠다고 전 음성군수와 약속을 했었는데 작년에 와서도 전 군수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는데 지금 미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미협에서도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벌어들인 수입구조처럼 미술인들에게도 우리 사업을 해서 우리 스스로가 미술인들에게 베풀 수 있는 그런 사업을 하는 미협의 구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은 코리아아트페스타와 저 허필호에게 관심이 있어 오신 분들이기에 여러분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성공을 위한 확실한 기획으로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