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열리는 조용규 '도자기 예술을 품다' 전은 파이프 이미지 요소에 보이는 조형 요소와 원리를 연구하고 작품을 짜임새 있게 제작하여 다양한 색상에서 가져오는 미적 아름다움과 도자기에서만 나타나는 멋스러움을 살려 각양각색의 작품을 표출하고자 기획되었다.
조용규 작가는 파이프가 지닌 형태와 구조를 도자 조형물로 재구성하여 표현함으로써 파이프의 조형적인 형태 도형, 액자, 자화상, 자연, 비정형, 집, 항아리 작품을 도자 오브제로 표현하였다.
파이프 오브제로 제작된 작품 종류는 많이 있으나 도예작품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표현의 한계, 제작 방법, 가마에 구워서 나오는 문제점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였으나 만족할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조용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함으로써 도자기의 예술성을 높여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작가인 나와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결과를 얻고자 더욱 전진하도록 하겠다.' 라 말한다.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열리는 조용규 작가 '도자기 예술을 품다' 전은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다.
지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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