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 강남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2023 뱅크아트페어’에 2023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연화랑 전후연 작가의 작품 76점이 선 보이고 있다.

2023 뱅크아트페어에 참가한 전후연 작가에게 박선아 아트캐스터와 이승근 아트코리아미술관 관장이 질문하고 있다.
2023 뱅크아트페어에 참가한 전후연 작가에게 박선아 아트캐스터와 이승근 아트코리아미술관 관장이 질문하고 있다.

 

8월 10일 오후 6시가 다 되어 세텍 전시장에 도착하여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과 박선아 아트캐스터가 연미술 전후연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이 첫 질문으로 전후연 선생님은 작품을 통해 사랑을 많이 표현해 주셨는데 사랑애 대해 정의를 내려 달라고 주문하자, 전후연 작가는 "전후연을 화가로 태어나서 꿈의 세계에서 그림을 그린다. 전후연의 말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전후연의 노래를 사람들은 잘 모른다. 전후연의 사랑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투명한 빗속에서, 순결한 살결의 공기 속에서 새, 나무, 꽃, 바람, 해, 별, 달, 언덕, 희망없는 회색빛 하늘, 그 모두를 사랑하는 것, 전후연은 이 세상 보이는 곳에 집을 짓지 않는다. 전후연의 꿈은 전후연의 미래고 전후연의 젊음은 지나간 추억과 사랑"이라고 답했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박선아 아트캐스터가 사랑의 가치관을 '전후연'이다라고 생각할 만큼 사랑에 대한 깊은 경험을 묻는 질문에, 전후연 작가는 "모든 것은 그림을 통해 사랑을 고백했으며 나 혼자만의 사랑이고 대상은 여인"이라고 답했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전 작가의 작품에는 무엇보다 소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상상력이 꽃송이에 마음을 실어주는 가열찬 행복을 추구하는 몸짓이 스며 있다. 태양, 새, 달 ,별 , 큐피드의 화살, 우리의 인생처럼 예술에서도 사랑이 바탕이 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작가는 사랑이란 언어와 색채로 확인해주고 있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전후연 작품에는 끊임없이 꽃보다 아름다운 여자가 등장한다. 지치지 않는 사랑의 선율이 흘러 화면을 지배하고 있고 그 이웃에는 달도 있고, 별도 있고, 구름도 있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작가는 일상적인 삶에서 꽃다발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낭만적이다.  모두 꽃을 가슴에 품고 등장하는데 여기서 그에게 꽃은 곧 여인이고, 여인은 곧 꽃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의 여인은 언제나 꽃과 함께 일체를 이루는 등가물이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은 연시(戀詩)에서 볼 수 있듯이 조용하고 고요하며 온화하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나에게는 사랑이 있다. 내 삶이 끝나는 그 날까지 그대에게 바치리”
그의 고백처럼 그의 이미지들이 얼핏 제멋대로 놓이거나 배치된 듯 하지만 공간과 여백, 색채의 균형을 부드러운 조화로 이뤄 환상적인 동심을 불러 일으킨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일견 아이들의 그림처럼 귀여운 느낌을 주는 이 시각적 은유의 한편에 항상 애잔함과 그리움이 문신처럼 골고루 새겨져 있는 것이다. 마침내 끝없는 갈망이 그림 속에 사랑으로 형상화 되어 그의 주된 모티브로 자리 잡은 것처럼 말이다.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2023 뱅크아트페어 전후연 작가 인터뷰

 

우리가 죽도록 그렇게 종교처럼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마음속에 있다는 건 예술가로선 크나큰 최고의 축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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