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아트코리아방송과 아트코리아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아트코리아미술대전이 2023년 7월 26일~8월 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전시장 3~4층)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8월 7일 아트코리아방송 스튜디오에서는 행사 기간 중 인터뷰를 못했던 제2회 아트코리아미술대전에서 그린상을 수상한 박삼화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삼화 작가는 “아트코리아미술대전이라는 공모전을 모르고 있었는데 아는 지인의 소개로 응모하게 되어 그린상을 받게 된 것이 저에게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상한 작품에 대한 기법과 설명을 요구하자, 박삼화 작가는 “제가 그동안 그림 작업을 꽤 오래 해 왔고 예전에는 수채화 작업을 30년 이상 해온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방향을 완전히 바꿔서 아크릴을 이용해서 팝아트 적인 작품을 작업 중인데 이번 작품의 주제는 핑크, 소심한 핑크로 주제를 정했고요. 사용되는 이니셜이 앤디워홀의 꽃을 기본 모티브로 삼았고, 제가 좋아하는 커피나 컵이며 여기에서 가장 포인트는 사람의 오감 중에서 발의 표현을 중요시 여겨서 어떤 발 모습을 했을 때 이 사람은 어떤 느낌을 가지고 할까를 생각하면서 작업했고, 어떤 사람이 누구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통해서 내가 누구에게 다가간다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고 작품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어떤 작가의 모습을 바라느냐는 질문에 박삼화 작가는 “저는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눈높이가 많이 높아지는거에요. 그래서 제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었고 고민을 많이 하다 최근에는 작품의 소재도 바꾸고 작품의 기법도 180도 바꾸면서 제가 좋아하는 그림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그래서 제 작품을 보고 기쁨을 갖는다면 저의 기쁨이 관람자의 기쁨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작품을 그리려 노력하고 있고 방향성으로는 팝아트 적인 작가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아트코리아방송과 아트코리아문화예술협회는 12년 동안 문화예술인과 미술인을 지원하고 기업과 연결해 온 방송단체로 대한민국의 작가들을 국제적으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작가 브랜딩 프로젝트로서 ‘아트코리아미술대전’ 공모를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문화 한류를 통한 한국미술의 세계 미술시장의 접근과 본격적 국제화를 준비하며 2023년을 한국 작가들의 높은 예술적 역량과 문화 다양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그 기반으로 세계 미술계를 이끌 개성 있는 작가 발굴이 시급한 실정으로 보고 한국 작가가 국제작가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에 중점을 두고 ‘제2회 아트코리아 미술대전’이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