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한국화가로 잘 알려진 이오성(43)작가의 개인전 ‘Draw Days’가 2023년 7월 19일(수)~24일(월)까지 종로구 인사동길의 '갤러리 MEME'에서 개최되고 있는 현장에 7월 21일 오전 전시장을 찾아 스케치 하였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작가는 지난 3월에 2022년 가을에 다녀온 열흘간 이스라엘 여행의 기록들을 담아 ‘Our Songs’(우리들의 노래)으로 서울 인사아트센터와 안젤리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은 ‘Draw Days’에서 일상에서 오는 하루하루 일상의 드로잉을 통해 매일의 시간 안에서의 완성과 본인 만의 소리를 따라 움직이고 싶은 순수한 영혼을 담았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작가노트-

하루 하루의 날들이 
드로잉으로 떨어지며
완성된 화면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생각의 환기를 위해
떠나는 여행이 ‘드로잉’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낮선 곳에서의 드로잉 경험이
점차 일상의 드로잉으로 연결되며,
그리고자 했던 것, 보고자 했던 것이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라,
매일의 시간 안에서 제 안의 소리를 따라
살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화여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작가는 그동안 사랑과 평화를 위한 종교적인 작품세계를 주제로 작업해 왔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평론 글에서 “먼저 이오성의 회화를 지배하고 있는 매력은 첫인상에서 발견되는 소박한 풍경이다. 결코 화려하지도 않고 과장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모여있는 이웃 사람들의 풍경이다. 그러나 그 풍경은 한없이 포근하고 정겹다.”고 표현했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어 “그 풍경은 ‘우리 모두 함께 기뻐하자’는 뜻을 가진 전통적인 민속춤이다. 이 그림 속에는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경쾌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그것은 마치 앙리 마티스의 <군무>를 떠올리며, 이번 주제는 ‘우리들의 노래’. 제주와 서울 근교의 물이 있는 풍경과 성경 구절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앞선 작품과 달리 여기서는 정다운 일상의 모습이 펼쳐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2004년~2023년까지 11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지금은 작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개인전 ‘Draw Days’

 

이오성 작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 조소부 전공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화 전공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전공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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