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영화 '통수의 밤'의 캐스팅 라인업이 발표됐다.
  
영화 '통수의 밤'은 영화에 대한 욕심은 가득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고 어리숙한 연출부 정태진이 1박2일 시나리오 워크숍을 위해 간 캠핑에서 통수를 맞고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며 성장하게 되는 블랙코미디 형식의 이야기로 이름만으로도 극적 재미와 호감도를 자아내는 영화계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김현목, 남연우, 배시진, 홍완표, 배진예, 강설 등이 캐스팅됐다.

 

영화 '통수의 밤' 캐스팅. 제공 괴짜집합소
영화 '통수의 밤' 캐스팅. 제공 괴짜집합소

독립영화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현목은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지만 어수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휘둘리는 사회초년생 20대의 연출부, 정태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영화 ‘분장’의 연출과 주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배우 남연우는 마초적이고 바람기 가득하지만 유쾌하게 사는 자유영혼 강규훈 역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롱타임노씨', 드라마 '쉘위링크' 시리즈 등을 통해 글로벌 동남아 팬덤을 만들어낸 배우 배시진이 묵직한 에너지로 자신만의 신념과 일에 철저하지만 욕심 많고 질투가 많은 신정석 역을 통해 극적 재미를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드라마 '조선변호사'와 영화 '드림'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모습을 보여줬던 홍완표 배우가 백감독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와 무게감으로 꼰대미를 제대로 살려줄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배우로 새출발을 시작한 걸그룹 라붐으로 활동했던 배우 배진예는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인물로 네 명의 남자에게 새로운 사건의 전개를 선사해주는 외향적이고 밝은 매력을 지닌 문경 역을 맡았으며, '모범택시2',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던 배우 강설은 참하고 조곤조곤하지만 자신의 할 말은 다하는 영화 웹진기자 재희 역으로 합류해 풍성함을 더 해 줄 예정이다.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매력과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라인업이 작품을 기대케 할 수 밖에 없는 압도적인 캐스팅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영화 '통수의 밤'은 류준열 배우와의 호흡으로 화제가 되었던 '관계의 일변' 김기림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참신하고 기발한 힘이 느껴지는 작품의 탄생에 대한 기대에 더더욱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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