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골프 작가로 알려진 원로 서양화가 신정무(국전작가협회 부이사장) 화백의 ‘골프인생 47년’ 전시가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에서 2023년 6월 28일~7월 3일까지 전시되고 있는 현장에 오프닝 행사에 맞춰 6월 28일 오후 4시 전시장을 찾았다.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내빈소개 권의철 국전작가협회 운영위원장
내빈소개 권의철 국전작가협회 운영위원장
사회 한국수채화협회 안효숙 사무총장
사회 한국수채화협회 안효숙 사무총장

골프 인생 47년을 기념하는 자리에는 신정무 화백의 가까운 동료, 작가, 선 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채화협회 안효숙 사무총장 사회, 국전작가협회 권의철 운영위원장 내빈 소개로 진행되었다.

국전작가협회 양태석 회장 축사
국전작가협회 양태석 회장 축사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축사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축사
최예태 회장 축사
최예태 회장 축사

 

내빈 소개에 이어 미술과 골프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원로 서양화가 신정무(국전작가협회 부이사장) 화백은 ‘골프 미술’의 경지를 개척해온 ‘골퍼 아티스트’로서 47년 동안 현지에서 골프를 했던 기억을 작품으로 옮겨 그 찬란했던 행적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

 

국전심사위원에 개인전 28회를 개최한 신정무 작가가 화단에서 ‘골퍼 아티스트(화가)’로 알려진 데는 골프와 그림, 양쪽이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며 골퍼 이력에는 1995년 고급 현대 자동차를 시상품으로 내건 골프장에서 그 자동차를 차지한 홀인원의 성취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화가로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추구하는 소재와 주제, 색채와 표현형식 등의 특색에서 보면 ‘골프장 수채화‘도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도이자 장르로 평가되고 있다.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TPC 소그레스 CC 17번 Hole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TPC 소그레스 CC 17번 Hole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라이크레이크 CC 애틀랜타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라이크레이크 CC 애틀랜타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로양 CC 16Hole PARS-여름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로양 CC 16Hole PARS-여름

 

그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 조기에 미술교육의 기초를 제대로 익힌 행운이 따랐고, 부산에서 중학교 시절 미술 선생님이 국전 대통령상 수상 작가 출신의 안상철 화가로 신정무 화백의 소질을 발견해 특별지도를 해주신 분이며 그분은 오래전 타계하시고 지금은 양평 안상철미술관에는 그의 따님이 관장으로 운영 중이다.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마스터스 오거스타 CC-아멘코너 가는 길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마스터스 오거스타 CC-아멘코너 가는 길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마스터스 철쭉꽃 핀 코스 14번 Hole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마스터스 철쭉꽃 핀 코스 14번 Hole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미국 오스틴 야경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미국 오스틴 야경

 

"나에게 언제나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춤추는 풍경의 살아있는 수채화처럼 느껴지기에 골프인생 47년, 여전히 남은 인생을 골프장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신화백은 말했다.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사이프러스 나무-페블비치 입구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사이프러스 나무-페블비치 입구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인사동 이야기-동우회가 모이는 골목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인사동 이야기-동우회가 모이는 골목

 

신정무 작가노트-

긴 터널 속으로 탈주하여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나의 확신된 작업에 임하고 싶다. 나의 작품 세계는 무엇보다도 대상 및 소재에 대한 인상을 단시간 내에 결정하는데 필요한 활달하고, 힘 있고, 속도감 넘치는 필치가 감지된다. 이와 같은 속도감 있는 그림을 그리게 된 나의 작업 스타일은 나의 생활 환경이 무관하지 않다. 

방송사, 신문사 등에서 보낸 40여 년간의 언론사 생활은 늘 시간과의 싸움 속에서 잦은 출장은 여행이었고, 그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한 나는 여행지의 인상을 스케치하는 형식을 통해 충족시켰고, 나의 눈앞에 보이는 사실의 재현보다는 순간적으로 스치는 인상에 대한 표현에 주력하였다.

골프 인생 47년, 골프는 인생살이와 같다고 한다. 갤러리들의 표정과 프로들의 동작을 자연과 함께 캠퍼스에 담아 보았다.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페블비치 A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페블비치 A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페블비치 전경-사랑의 이야기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페블비치 전경-사랑의 이야기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페블비치의 추억A
신정무 화백 ‘골프인생 47년’-페블비치의 추억A

 

신정무 화백은 개인전 28회, 단체전 다수, 대통령상을 비롯한 문교부 장관상, 보사부 장관상, 오늘의 미술가 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 경력과 동양방송, 일간스포츠, 스포츠서울 수석 부국장, 문화일보 국장, 이사, 상무이사로 정년, 영양문학개발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미협, 한국수채화작가협회, 경기수채화협회 고문, 국전작가협회 수석 부이사장,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원로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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