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이종태 · 김연우 _ 하나의 꽃, 돌연변이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기자] 종로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2023년 6월 14일 열리는 이종태 작가의 개인전은 꽃을 주제로 하는 '하나의 꽃, One Flower 2023' 전이다. 이종태 작가는 회화작가로 꽃을 재현하거나 묘사라고 하기보다는 꽃을 연상시키거나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꽃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낯설긴 하지만 작가는 꽃 그림을 시각화하여 꽃에 대한 작가만의 감각과 감정을 부여하였다. 구상과 추상이 혼재하고 색채와 선들이 결합하며 이미지와 질료가 공존하는 작품들이다. 

이종태 작가의 개인전은 'One Flower 2023'은 6. 19(월)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관람하실 수 있다.

 COCO는 김연우 작가개인전 '돌연변이'가 열렸다. 작가는 이미지를 수집하고, 그것을 통해 주관적인 세계를 만들어 내 여러 요소는 해체와 조합해 독립적인 이미지를 생산한다. 원래의 모습과 다른 그것들은 어쩐지 익숙하지만, 낯선 모습으로 볼쑥 등장하며,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원본은 그 안에서 작가가 보는 믿음을 흔들어 놓는다.

어디서 본 듯한 것들이 주는 볼 확실함은 명확한 형태를 가지고 평면으로 튀어나오면서 기묘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호를 만들어 인공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김연우 개인전 돌연변이는 6월 24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