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길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는 2023년 5월 31일~6월 5일까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안과 밖의 경계를 주제로 그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세계로의 여정을 담은 최수지 작가의 ‘너머(저쪽, 그 곳)’ 전을 개최한다.
현재의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안과 밖의 경계선에서 우리는 어느 곳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어느곳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자연의 소리와 마음의 울림들을 이번 초대전을 통하여 관람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수지 작가는 보이지 않는 세계, 실재의 경계등을 작가만의 비전과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던 경험, 상상력을 더하여 관람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했으며, “자연과 인간, 실재를 초월하는 그곳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상과 영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채롭고 개성적인 스타일로 각 작품마다 최수지 작가는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풀, 꽃, 바람, 빛 등으로 표현하였다. 작가 노트에 쓰여진 시적인 표현과 그림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전한다. 이 작품전을 통해 사람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느껴 보기를 바란다.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인 최수지 작가는 에스지큐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1월에 오픈한 에스지큐 갤러리는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라는 슬로건으로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예술가라 여기며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2023년 4월, 사무람 에디토리얼 갤러리에서 ‘아가’와’ 2022년 5월, 갤리러라메르에서 ‘모든 것의 모든 것’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그 외에도 방송과 전시기획,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