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3 조형아트서울(PLAS) 행사가 2023년 5월 25일~2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 27일 오후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과 같이 이번 행사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청작화랑 손성례 대표를 찾아 이승근 관장이 리포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손성례 운영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각을 중심으로 하는 아트페어인 ‘조형아트서울(PLAS)이란 타이틀로 ‘새로운 꿈(New Dream)’을 주제로 국내외 96개 갤러리가 작가 800여 명의 작품 3500여 점을 선보였다.
이번 조형아트서울의 특성은 입구에 설치된 조각 ‘꿈- 바라보기’에서 드러나는데 작년 문신미술상 수상 작가인 양태근 중앙대 교수가 제작한 이 작품은 높이가 4m에 달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곰 조각에 ‘모두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또 새롭게 가져보자’는 뜻을 담았다.
‘조형아트서울’은 지난 2016년 창립해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서울 신사동에서 청작화랑을 40여 년 운영해 온 손성례 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아들인 신준원 미술기획자가 뜻을 합쳐서 아트페어를 함께 만든 후 대표를 맡아 실무를 총괄해왔다.
참여 화랑들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으나, 아트페어 특성을 지키기 위해 조형 작품을 1개 이상 출품했다. 국내 갤러리는 청작화랑을 비롯해 갤러리가이아, 구구갤러리, 2448아트스페이스, 비앙갤러리, 아트스페이스 호화 등이 참여하고 캐나다의 아트 벤쿠버, 토론토의 써니, 대만의 더홍 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들도 참가했으며 해외 갤러리는 올해 총 11개 부스로 전년도에 비해 2배 늘었다.
조형아트서울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아트코리아미술관 이승근 관장의 질문에 손성례 조형아트서울 운영위원장은 “조형아트서울은 이번에 8회를 맞이했으며, 96개 화랑이 참여하고 있고 11개의 외국 화랑이 참여해 주었으며 발전적인 것은 캐나다의 벤쿠버 아트페어와 대만의 돔 갤러리와 협찬을 맺어 작가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캐나다 벤쿠버 아트페어에는 작가들을 모시고 지금 참석 중입니다. 앞으로도 가교 역할로서 한국 작가들을 세계화 하는데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할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화랑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 아트페어에 같이 많이 참여함으로써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해외에 많이 알리고 그렇게 많은 분들이 협조해 주심으로 인해 조형아트서울(PLAS)이 동반해서 많은 성장을 이룬 것 같고 세계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한국문화발전에 기여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