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 '글 친구' 展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아리수갤러리에서는 2023년 5월 24일 `글 친구` 展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5회째 열리는 심지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있던 인사동에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봄을 맞아 새로운 기운을 담아 시작하는 회원전이다. 이전에 캘리그라피에 조형성을 지향하고 우리의 멋스러운 한글의 자음, 모음, 획을 강약의 강유(剛柔), 갈필(渴筆), 기울기, 크고 작은 글꼴의 어울림을 드러내고, 획을 왜곡 변형하거나 간략한 그림으로 표현하여 정감을 전달하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

심지방 원장은 `꽃을 피우듯 물을 주고, 마음을 주며 살뜰히 가꿔온 캘리그라피 글씨가 여러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제5회 심지캘리그라피 정기회원전은 기세웅(취산), 김지양(서진), 박경희(명진), 박남숙(서원), 신일호(행농), 이귀연(가온), 이미우(초림), 이용경(진경), 이현주(지안), 임창분(소향), 장환희(무심), 정낙희(탄야), 지규억(산천), 최경애(지헌), 지도자 박홍주(심지) 15인 작가가 함께 한다.

심지캘리그라피정기회원 '글 친구' 전은 아리수 갤러리에서 5월 27일 오프닝을 하고 5월 30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