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아민 展 : 23. 5. 13 ~ 6. 9. HIPPIE HANNAM GALLERY
- 나현숙 展 : 23. 5. 30 ~ 6. 16. 이룸갤러리
[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 인기 작가 카아민 개인전이 2023년 6월 9일까지 HIPPIE HANNAM GALLERY(히피한남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작가는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며 관객과 소통을 하고 디즈니, 킷캣, 삼성, DDP 등 기업들과 협업으로 팬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2023년에는 SM Entertainment (웬디X멜로망스) 앨범 표지 작업에 참여했다.
“꿈을 이루는 것보다, 계속 새로운 이상을 꿈꾸며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말하고자 했고, 이상을 향한 여정에서 우리는 변화하고 성장하면서 때론 공허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느껴지는 추상적인 감각들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라는 카아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작가의 세계관과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사유와 깨달음이 있는 여행을 그리는 나현숙 작가 개인전이 이룸갤러리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열린다. 첫 개인전인 '에게해'로 시작하여 유럽, 인도, 남미를 거쳐 히말라야를 등반하며 설산을 경험하고 설산에서 높고 숭고를 느끼며 현재까지 산에 관해 탐구해오고 있다.
작가에게 설산은 명상이고, 평화이고, 멈춤의 휴식이다. 설산은 신들의 공간이며, 마음을 비워내는 신성한 곳이다. 점점 높이 오를수록 잡념이 사라지고 두고 온 나의 지난 삶이 단지 작은 필름 한 조각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의 여행 그림은 산수화의 이상적 자연주의와 풍경화의 휴머니즘적 요소가 적절한 접점을 이루고 있다. 세상의 삼라만상, 만휘군상, 천지 만물을 느끼고 담은 작가의 전시는 6월 16일까지 이룸갤러리에서 관람하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