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서울삼성동 코엑스(COEX) 1층 B홀(Hall B)에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올해 8회째 진행되는 ‘조형아트서울(PLAS:Plastic Art Seoul)-New Dream’에 김현정 나비작가 ‘Navikim’이 메인작가로 선정, 출품한다.
금번 ‘조형아트서울 2023’은 홍보 영상이 B홀 입구에 미디어 게이트뿐 아니라 전시 이전부터(5월 22일~28일) 코엑스1층 A-B홀 앞 ‘XPACE 엣지컬럼(EDGE COLUMN)’ 스크린에도 영상으로 송출된다.
김현정 작가의 빛의 나비 영상은 ‘조형아트서울’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17년간 나비를 모티브로 작업해온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VIP특별전에 김 작가의 빛과 색을 융합한 회화작품들이 설치되는데, 작품의 감상을 위해 VIP룸의 조명을 소등한다. 작품의 빛과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공간이 기대된다.
나비 모티브로 빛을 표현하는 김현정 나비작가는 빛과 색을 융합한 회화에 기반하여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최근 LG의 신제품 ‘투명 디스플레이’에 구현된 그의 작품이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OIF 행사에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에서 미디어파사드에 작품 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김 작가는 서울 시청역(2019), 의정부역(2018), 안양역(2017)에 4차 산업 공공 미술 <기부하는 나비계단>설치에 협업하기도 했다.
또한, 김현정은 한국미술진흥원이 주관한 작년 한 해의 3만 점이 넘는 미술계를 총망라한 작품 평가에서, 2022년도의 갤러리 인기 작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비 모티브로 빛을 표현하는 나비작가 김현정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던 나비를 빛의 색으로 표현하며, 마음을 밝히는 생명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히브리어로 나비(Navi)는 사명자 라는 뜻이기에 작품을 통해 생명력을 전하고자 하는 소명 의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색채의 표현은 물감의 색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10여 년 전부터 빛의 3원색을 물감의 색과 혼합하는 방식을 연구했습니다.
김현정은 이러한 인공의 빛과 물감의 색을 융합한 방식에 기반하여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김현정
서울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
서울 상명대학교 조형예술 · 디자인학부 박사 수료
개인전 13회 개인부스전 16회
단체전 100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