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미량 초대展 어린시절 23년 5월 17일 ~ 6월 2일
- 장종균 초대展 23년 5월 18일 ~ 5월 24일
[ 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기자 ] 손미량 초대展 '어린시절' 장은선 갤러리에서 2023년 5월 17일 오픈을 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손미량 작가는 일본에서 거주하며 인체공부를 한 후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작가는 일본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 60대 중견작가임에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손미량 작가는 인물화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표현 한다. 아이와 가족이라는 제재를 통해 일상적인 단편을 그려 인물이 지닌 내면세계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해 복고적인 향수를 자극한다.
장종균 초대展은 인천 우현문 갤러리에서 2023년 5월 18일부터 열린다. 작가의 '시간을 멈추고' 작품들은 창백해진 파란하늘, 나뭇가지 사이로 바람이 불고 계곡의 물소리, 흰색 결 사이로는 봄의 생기를 품고 있는 듯 붉은빛이 일렁이며 피어오른다. 보이는 것에는 순간, 순간의 모습으로 시간이 중첩되어있다. 시점을 옮겨가며 보고 종합적으로 인지하게 된다.
흰색은 파란 새벽하늘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하얀 가지 사이에서 깊은 밤하늘의 색은 또 어떻게 반응하는지, 표현에 반응하는 비물질적인 울림(요동치는 여백)은 시공 속으로 연장되는 대상의 보이지 않는 사실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요동치는 여백은 전체 시공과 개별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대상 사이에서의 울림이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사실들의 관계를 찾아가는 형식이다.
이번주 초대전 손미량 '어린시절'은 5월 17일 부터 장은선 갤러리에서 6월 2일까지 장종균 '고요한순간 시간을 멈추고'는 5월 18일부터 인천 우현문 갤러리 5월 24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