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는 2023년 5월 10일 임선자 박사청구전 ‘From Below-아래로 부터’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임선자 박사청구전 ‘From Below-아래로 부터’ 개막식에는 임선자 작가의 대학교수들과 동료 선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임선자 작가의 사회로 임 작가가 다녔던 대학교수들의 격려사와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임선자 작가는 인터뷰에서 “본인은 현실에서 겪었던 고통스러운 자연재해에 대한 사건과 경험을 철학적 사유로 확장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가지고 회화적으로 표현했으며, 작품은 본인이 체득한 세계관의 조형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에게 자연은 인간의 언어로 담기에는 너무 커서 표현할 수 없으며 무한히 열린 존재로 다가왔으며 인간의 언어를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침묵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자연은 본인에게 말을 걸어 이야기하며 동참하고 자연의 리듬에 공명된 마음의 풍경은 표현의 형태와 색은 정하지 않았다.”고 정의했다.
이어진 답변에서 임 작가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연 속 풍경도 삶과 역사가 담겨있는 실체이며 그것을 계기로 일어나는 표면의 변화에 생긴 은은한 관조와 철학적 명상을 지향하며 삶과 역사가 버무려진 생의 진경이 있는 이미지의 바다로서 시각적 환영을 회화적 표현을 통해 지각의 대상으로 바뀌는 과정에 격자의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케익 컷팅식과 건배사로 마무리되었다.
임선자 박사청구전 ‘From Below-아래로 부터’는 2023년 5월 10일~5월 1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되고 있다.
임선자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 졸업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박사 수료
수상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상
장홍배 중-한 작품교류 평가전 우수상 외 23회 개인
개인전 14회 단체전 130여 회
현재
DMZ 평화 미술협회 회장
KAF 운영위원
포천미술협회 기획이사
한국미술협회, 홍익M 아트회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