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는 Gallery BAUM(대표 김혜식) 기획으로 신홍직 초대전이 1층 그랜드관에서 2023년.4월19~4월24일까지 열리고 있다
20일 오전 전시장에 들려 신홍직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신홍직 작가는 ‘예술에서 자유란 무엇인가?’가 자신의 작품세계에 던지는 화두라고 말했다.
인간의 본능은 자유로운 삶에 기초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으로 시작한다.
‘인간 정신의 본질은 자유다.’ 헤겔의 말을 인용하여 인간은 본능적으로 살기 위한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고 사람들의 존재가치를 내부에서 외부로 드러내기 위해 인간의 대부분 시간을 몰두하며 살아간다.
신홍직 작가의 작품 속의 속성은 구속이라는 단어와의 대척점의 의미가 아닌 전자와는 차이가 다른 합의가 있다. 단지 회화의 형태나 장르로써가 아닌 형식미학의 본질에서 탈피를 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홍직 작가는 이번 전시의 대해 “그동안은 제가 전시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전시를 해 왔는데 이번에 갤러리 바움 대표님을 만나 기획을 해서 초대전으로 이번 전시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림은 총 36점을 그렸는데 근간에 2~3년 동안의 대작 위주로 작품을 선정했고 제 작품의 특징이라면 자연에서 소재를 취해서 사실 묘사에 그치지 않고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화의 기본을 즐기고 있다.”고 답했다.
신홍직은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그대상을 통해서 나의 회화적 조형감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자연에서 느낀 감동을 형태와 색채를 과장시켜 화면이 추상적으로 어우러짐을 즐기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캔버스에 물감을 나이프와 손으로 속도감 있게 칠하고 질감의 효과를 통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신흥직 작가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28회, 1993년 이후 다수의 단체전과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했다.
수상
제7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 수상, 제24회 봉생문화상 수상, 제18회 송혜수 미술상 수상했으며 현재 작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