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예화랑에서 45주년을 맞아 ‘밤하늘의 별이 되어’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을 4월 12일 오전 11시에 들려 예화랑 1, 2, 3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를 층별로 영상 촬영을 시작하였다.
이번 ‘밤하늘에 별별이 되어’에 나오는 작가들은 오지호, 구본웅, 남관, 임군홍, 이인성, 김환기, 윤중식, 최영림, 김향안, 유영국, 손응성, 장욱진, 이준, 임직순, 이대원, 홍종명, 문신, 권옥연, 정규, 천경자, 변종하 작가로 21분의 작가 작품이 전시되었다.
3층에는 작고한 작가들의 사진들과 광고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과 6.25 전쟁이라는 한국의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속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미술을 반석 위에 올려준 미술 문화 건국의 주역들을 모시는 전시이다. 김방은 예화랑 대표는 “지금은 모두 세상을 떠나 이 자리에 함께 하시지는 못하지만 연락이 닿는 유족분들과 함께 이분들을 기리며 이분들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21분은 미술계에서는 동양화가 주류였던 시기 이 땅에 서양화가 유입된 초기 시절에 서양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우리의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독자적인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생을 사셨던 분들이다.
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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