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 Exhibition of Kang KhilWon
[아트코리아방송 = 이재혁 기자]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70에 위치한 ARTKANG Space에서는 2023년 4월 12일~18일까지 강길원 추모전이 열다.
1960년대 고단했던 시절 어머니들은 묵묵히 일상을 살아냈다.
가사에 여념 없던 어느 오후, 막내를 돌보는 것은 큰딸의 몫이었다.
오히려 매끈한 몸매와 유연한 근육으로 희망찬 내일을 일구고 있는 것이었다.
1970년대 이후 국전 출품의 틀을 벗어나며 강길원 화백은 자연 풍경으로 눈을 돌렸다.
제주도의 풍광은 색채 실험의 자양분이었다.
풍경의 구체적인 형태보다는 안정적인 구도 속에 굵은 선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자연을 재구성한 것이다.
인물화와 풍경화의 토대는 '역원근법'이라는 회화적 실험으로 이어졌다.
서양순 화가는 강길원 화백에 대해 “창작을 하면서 작품을 하는데 고심을 많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시대적으로 이렇게 변화를 많이 일으킨 창작을 했다고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강길원 화백은 서정적인 화풍을 기반으로 낙관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안정적인 조형미와 섬세한 색채 구성을 통해 우리 현대 회화에서 구상의 가치를 지켜냈다.
강길원 작가
1939.3.8 전남 장흥 출생
광주사범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문리과대학 미술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숧과 졸업
동덕여자중고등학교 교사
경희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 강사
국립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명예교수,
각종 공모전 심사, 운영위원 역임
France Academie de la Grande Chaumiere 수학
개인전 20회
서울, 제주, 광주, New york, Saopaulo
Bridgeport, New Delhi, 네덜란드,
기타 국내외 초대전 다수
수상
2012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본상 수상
2004 옥조근정훈장 수상
2003 충청남도 문화상 수상
1981 스페인 국제미술페스티벌 특별상 수상
1972 국제미술제 은상 수상(U.S.A)
1962~1967 국전 특선6회
1999 아시아 미술상 수상
작품소장처
독립기념관(매초성 전투도, 기록화)
국립현대미술관, 청와대, 국무총리실, 농협중앙회
경남은행본점,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상록리조트 등 개인소장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