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동그라미, 네모, 세모, 별꼴, 해골 등은 고래로부터 여러 상징과 의미로 사용되어왔고 현재에 와서는 더욱 다양하고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 때로는 세상을 이루는 기본 원소 및 요소로 보이고 그 밖에 시대 흐름이나 정서적 운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의 상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황성동 작가는 오는 4월 1일 토요일부터 4월 10일까지 갤러리 고도에서 4월 27일까지 하안도서관 시민열린 전시실에서 두차례 '네모와 친구들' 전을 연다.
작가 작업의 시작은 사각형의 의미나 상징은 독재, 지배, 어둠을 내포한 억압, 구속, 갇힘, 닫힘, 답답함 등 부정의 의미를 띠었으나 현재는 원의 완전함, 영원에 이르고 네모로의 땅, 공간 및 균형 잡힌 조화, 그리고 그 안에 인간성을 지닌 세모. 모두 화합하여 살아가는 결말을 지향하고 있다.
지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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