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중앙위원회 신현웅 해외동포위원장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재외동포청 설립 법안이 2023년 2월 27일 국회를 통과해 확정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3월 2일에 서명함으로서 동포청이 외무부 산하 정부조직으로 확정됐다. 이날(3월 2일) 오후 3시부터 국민의 힘 해외동포위원회(위원장 신현웅)는 여의도 소재 대한민국 국회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재외동포청 비전과 정책포럼’ 모임을 개최했다.

재외동포청의 비전과 정책포럼 발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재외동포청의 비전과 정책포럼 발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국민의례에 이어 신현웅 국민의 힘 해외동포위원장이 대회사를 했다. 국민의 힘 김성태 의원(국민의 힘 중앙위원회 중앙의장)과 최승재 의원이 참석해 축사했고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윤상현 외교분과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했으며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했다.

재외동포청의 비전과 정책포럼 발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재외동포청의 비전과 정책포럼 발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재외동포청 비전과 정책포럼 기조발표는 홍대순 원장(이화여대 교수/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이 했고 토론에는 미국대표 박상원 박사(세계한인재단 총재/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 일본대표 박상희 교수(전 동경대 교수/현 숭실대 교수), 중국대표 백성호 교수(전 청도대 법대교수/현 동국대 교수), 영국대표 이상환 교수(서울대, 웨일즈 대학교 박사과정), 남미대표 이백수 회장(전 브라질 한인회장), 러시아 대표 장세환 선교사가 패널로 발표했다.

 박상원 박사(세이트미션대학교 총장)와 박상희 교수(숭실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박상원 박사(세이트미션대학교 총장)와 박상희 교수(숭실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의 첫번째 패널 발표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는 비전과 정책포럼에 두가지를 제안한다며 첫째 재외동포청이란 정부조직 명칭에 대해 혼선이 있다며 한민족을 모두 포함하는 정부조직으로 부서 명칭을 정해야함을 강조했다. 다문화로 표현되는 국내외 가족들과 후손들이 모두 KOREAN(한인/한민족)에 포함되어야 하며 동포청의 영어 명칭은 KOREAN AGENCY로하자고 제안했다. 둘째는 동포청에서 KOREAN(한인) 신분증(KOREAN ID)을 발행해 한인임을 증명하는 한민족공동체 시대로 통일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국가 위상 강화의 원동력이 될 재외동포청 신설을 환영했고, 한인디아스포라 동포네트워크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과 인류 역사를 주도하는 민족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포럼에서 패널들이 발표하고있다.
포럼에서 패널들이 발표하고있다.

개최목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전 세계 해외동포들의 오랜 숙원인 재외동포청을 설립키로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재외동포청의 정책비전과 희망을 해외동포들과 포럼을 통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재단, 독도지킴이세계연합,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전국구국동지연합회, 나라사랑기독인연합회, 국민통합실천연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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