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3년 2월 17일 금요일부터 2023년 2월 26일 일요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허미자의  ‘회화감각- 고전적이고도 현대적인’ 초대전이 열린다.

허미자 초대전
허미자 초대전

 

허미자 작가는 풀과 꽃이 주로 이루어진 작업들이 많다. 화려하진 않아도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깊은 바다를 모험하는 듯 느껴진다.

특히 다채로운 색보단 단색계열을 사용하면서 깊이감이 한층 더 돋보이게 된다. 특히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의 풀과 꽃의 작가가 가지고 있는 미학을 더욱 잘 나타 낸다.

허미자 초대전
허미자 초대전

 

앞서 이야기한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각각의 깊이감 있는 고유의 색감과 배경을 통하여 관객에게 작가의 세상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허작가는 자신의 삶을 배경으로 생명의 탄생과 소멸의 반복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허미자 초대전
허미자 초대전

 

이러한 반복을 통해 작가는 꽃과 나무와 풀을 지치지 않고 그리는 이유이다. 작가는 자기 자신이 풀이고 꽃이라는 화두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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