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아트불 갤러리인사(대표조정일)‘에서는 2023년 2월 01일 ~ 2월 20일까지 김리원 개인전 ‘구름속의 산책, Healing Querencia‘이 전시되고 있다. 

Aesculapius(아픔을 잊게 하는 주문)
Aesculapius(아픔을 잊게 하는 주문)

김혜진이라는 이름에서 개명한 김리원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름을 알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최근 Jtbc 언더커버등 방송을 통해서도 다양한 소식을 종종 전하며 배우 겸 미술작가로 최근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과 협업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디지털 아트 작품을 NFT발행 및 예술의전당에서 함께 전시하며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alohomora(잠긴 마음을 열어주는 주문)
alohomora(잠긴 마음을 열어주는 주문)

2023년 대한민국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한파 속에서 김리원 작가는 그동안 자신의 삶을 투영해온 주제들을 이어 ‘QUERENCIA’ (‘안식처’, ‘쉼터’를 뜻하는 스페인어)라는 새로운 작품을 주제로 다양한 신작들을 ‘구름속의 산책, Healing Querencia‘에서 선보인다.

Legilimency(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주문)
Legilimency(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주문)

모성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시작으로 여배우와 영화를 소재로 또 자아의 탐구를 다룬 ‘페르소나’, 자아의 힐링을 주제로 한 ‘힐링 유토피아’를 통하여 김리원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의 사회적 역할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De-aeseohsta(내가 날 사랑하게 하는 주문)
De-aeseohsta(내가 날 사랑하게 하는 주문)

새로 선보인 작품들은 지난 2022년 개인전에서 보여준 ‘healing Utopia’의 색감과 몽환적인 느낌과 밝고 부드러우면서도 추구하는 이상이 잘 반영된 작품들을 이어 공간과 색감 그리고 유니콘과 같은 상상 속의 동물들과 함께하며 신비로운 이상의 세계를 통하여 현실의 자아를 잠시 쉬어가게 하고 생각의 찌꺼기를 버릴 수 있게 한다.

Roopretelcham(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행운의 주문)
Roopretelcham(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는 행운의 주문)

이번 ‘구름 속의 산책, Healing Querencia’ 작품들은 각 작품의 제목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본 마법 주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힘들고 지친 일상의 우리들이 어느 영화에서처럼 ‘하쿠나마타타(Hakunamatata)’라 하며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듯이 각자 가지고 있는 지금의 어려움과 고민을 작품을 보면서 주문을 외워 치유될 수 있고 그것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면 좋겠다는 작가의 메시지로 보인다.

Que sera sera(하늘의 뜻에 맡긴다는 주문)
Que sera sera(하늘의 뜻에 맡긴다는 주문)

가수 ‘김호중展’에 콜라보 작가로 선정되어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아트테이너로서의 뜻깊은 전시를 열고 콘서트 투어 중 경매에도 참여중이다.

 Castorpollux(행복을 부르는 주문)
 Castorpollux(행복을 부르는 주문)

인사동 아트불갤러리에서 2/1- 2/20 김리원의 26번째 개인전 -힐링 커렌시아 ‘구름속의 산책’-이라는 내면의 주제로 기적을 부르는 마법주문을 담아 마음의 휴가같은 힐링의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리원 개인전 ‘구름속의 산책, Healing Querencia‘
김리원 개인전 ‘구름속의 산책, Healing Quer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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