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기 연극 , 4년 만에 송파서 공연 재개…2월 4일
[아트코리아방송 = 남준현 기자] 송파구는 2023년 첫 문화사업으로 연극 <부장들>을 2월 4일 15시, 17시에 송파구민회관에서 선보인다.
구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극 공연을 준비했다.
연극<부장들>은 실제 신문 기자 출신인 김병재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극으로 만든 저널리즘 드라마다.
기사 마감 10분 전, 한 언론사에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이 들어오자 각 분야 데스크(부장)들은 기사로 쓸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
초연 당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언론사 편집국 회의실을 배경으로 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이자 (사)한국연극협회 이우천 이사가 연출을 맡았다. 김부장 역에 김홍표, 최부장 역에 한윤춘 배우를 비롯해 손성호, 김장동, 박정민 등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구는 연극<부장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첫 출발지로 송파구를 선택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남준현 기자
njh60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