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택 개인전 '지혜와 깨달음'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G-ART GALLERY에서는 2023년 1월 18일~24일까지 김정택 초대개인전 '지혜와 깨달음'전이 열리는 중에 1월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 촬영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김정택 개인전 '지혜와 깨달음'-G-ART 고완선 대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정택 작가(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가 한강비엔날레를 성공리에 개최한 후 G-ART GALLERY 초대로 진행하는 개인전으로 오프닝 행사에는 김정택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의 임원진을 비롯한 미술계 많은 선후배들 지방을 비롯한 중국에서 까지 참여하여 김정택 작가를 축하했다.

행사 순서로는 G-ART 고완석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정택 작가의 내빈소개, 국전작가협회 양태석 회장 축사, 용산구의회 이미재 운영위원장 축사, 힐링학회 박헌열 회장 축사, 하정열 예비역 육군 소장 축사, 김정택 작가의 인사말에 이어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정택 작가는 인사말에서 "G-ART 고완석 대표께서 좋은 전시장을 초대해 주셔서 이렇게 전시를 하게 되어 여러분을 뵙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구정이 가까웠는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박헌열 교수님과 모스코바에서 전시와 강의를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 문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 문화를 가지고 외국을 갔을 때 좋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서양화도 많이 가지고 갔으나 서양화는 그들의 문화이므로 대접을 못 받았고 우리 문화가 대접을 받는 것을 느끼고 지금의 문자화도 그러한 계기로 내가 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이렇게 작품으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에 이르기 까지는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혼자서 되는 것은 없으므로 모두가 같이 간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이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택 작가는 출판기념글에서 "처음 서예와 한시를 송강 김보현 선생님께 배우면서 절구와 율시는 몇 자에 맞추어지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술 작품을 만들고 해설을 하려면 작품의 뜻과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하여 시처럼 문장을 함축하면서 간결하게 표현해야 하였습니다.그래서 성서를 연구하며 시편을 읽게 되었고 문장을 시적으로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를 쓰는 사람. 작곡 작사를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저처럼 어떤 것을 보고 생각나면 노트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문장을 하나하나 쓰다보니 제법 많은 시를 쓰게 되었으나. 어떻게 등단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는데 조기현 시인께서 제가 써 놓은 작품을 보시더니 등단을 해도 좋다고 하여 시집을 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나 문자 추상화를 함께 실은 시와 문자 추상화 몇 작품을 담아 <우주의 대화> 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품을 통해 저처럼 시 쓰기에 관심은 있으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마음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