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우리에게 친숙한 평범한 일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박노을, 임승현 작가의 `일상의 단면` 전시가 2023년 1월 9일부터 2월10일까지 병원안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들은 잔잔한 일상과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기 있게 표현한다.

일상의 단면 展
일상의 단면 展

 

 작가는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새로움, 특별함보다 익숙한 것에 공감하고 평범함에 진정성을 찾을 때가 있다.

박노을 作
박노을 作

박노을 작가는 집을 소재로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주전자, 테이블 등) 혹은 식물을 작가의 정서와 결합하여 공감하게 한다. 그는 우리가 쓰는 일상의 사물을 파스텔 색조로 포근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동양화를 그리는 임승현 작가는 주로 인물이 등장하는데 우리네 모습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선(善)함이 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현대사회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그림으로 치유하려 한다.

임승현 作
임승현 作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일상의 단면' 전시를 보면서 나의 일상에 대해 돌아보고 평범한 일상에서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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