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회장 박복신) 갤러리에서는 2023년 1월 4일~1월 9일까지 퀼트작가 김은주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에 1월 4일 오픈일에 맞춰 김은주 작가를 찾았다.
1. 이번 전시에 대해 설명을 부탁합니다.
2. 퀼트 작업을 해 오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3. 퀼트 작업을 해 오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적은?
4. 이번 전시에서 작가님은 관람자들에게 어떤 느낌은 전달하고 싶으신지?
5. 본인 소개와 아트코리아방송 시청자들에게 인사 말씀.
6. 작품 설명
순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퀼트라는 장르로 30년간 작업을 해 온 김은주 작가는 설명에서 “신라, 고구려의 기와에 새겨진 도깨비 문양과 떡 살판의 국화 문양을 비롯한 사찰의 단청을 장식했던 연꽃과 당초 무늬가 알록달록한 천위에 배치돼 조화롭고 완성된 세계를 그려냈다.”고 말했다.
김은주 작가의 퀼트 작업은 서양의 퀼트 기법에 한국의 이미지와 한국의 전통 기법을 가미하여 한국 전통 문양을 재해석하고 있다.
작업시간이 오래 걸려 개인전을 하기 힘든 퀼트 분야에서 꾸준히 개인전을 진행해 온 김 작가는 “전통적인 기법과 새로운 ‘직조퀼트기법’이라는 2가지 작업의 조화를 찾는 의미로 2019년 개인전에 이어서 이번 전시의 주제도 ‘balance of quilting & weavingⅡ’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퀼트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인 작가는 한국퀼트페스티발 준비위원장을 5년간 역임하고 상명대 디자인대학원과 안양시 평생학습센터에서 23년간 강의하면서 쌓은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특별한 퀼트 101가지>·<머신 퀼트의 이해>·<리빙 퀼트> 등 일반인에게는 생경한 퀼트를 소개하는 책을 여러 권 펴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