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지유영 기자] 겸재정선미술관에서 2023년 1월 5일부터 3월 1일까지 오산 홍성모 초대전 '영월에 들고, 영월을 품다'가 열린다.
겸재정선미술관은 2023년 '겸재 맥脈 잇기 초청 기획전' 그 첫 번째로 오산 홍성모 한국화 작가를 모셨다.
홍성모 작가는 고향인 부안의 다양한 산수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전시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실경산수 화가이며 행정가이자 교육자로 미술 화단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초청 기획전에 선보이는 홍성모 작가의 작품은, ‘영월의 사계절 풍경’ 시리즈와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굴된 ‘오백나한상’을 평면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다.
겸재 정선이 전국 명소를 찾아다니며 한국적, 민족적인 진경산수화풍을 개척하고 완성했듯이, 홍성모 작가 역시 전국의 아름다운 산야를 누비며 그 만의 화풍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홍성모 작가가 이번 초청 기획전을 통해 던진 메시지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달,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지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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