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예당 지영호 작가의 '독도수호대전' 및 이웃사랑 전시회가 2022년 12월~16일~1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오프닝 행사일인 12월 17일 오후 3시에 맟춰 전시장에 도착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테이프 컷팅식, 내빈소개에 이어 전시목적 소개와 이흥남 삼보대학교 총장의 격려사, 임국환 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장의 축사, 운당 원로서예작가 정영채 선생의 축사, 가천대교수 문학박사인 문복희 교수의 축사, 예당 지영호 작가의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마쳤다.
예당 지영호 작가는 인사말에서 "날씨도 고르지 못한데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며칠 전에 어느 언론사 편집국장이 왜 이런 행사를 하느냐고 물어서, '평범하게 사는 것 보다는 가치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라고 답했고 지영호 선생이 하는 일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 맞느냐고 물어서 '나를 되돌아 보고 나니 부끄러웠습니다. 한국장애인협회를 설립해서 애틀란타에서 패럴올림픽에서 역도부문에 1등 한 적도 있고 그 이후 잘난 척 한 적도 있고 패럴올림픽에서 상을 받았을 때 저에게는 오만함이 가득 묻어 있었고, 지금도 똑같은 심정이며 오늘의 전시 '독도수호'는 실지로 독도수호가 아니고 '영토수호'라고 해야 맞으며 이곳에 초대한 분도 정치인이 아닌 훌륭한 예술작가와 경제인만 모신 자리"라고 설명했다.
예당 지영호 작가는 그동안 해외 의료선교 및 유니세프를 비롯한 각종 사회봉사단체를 통하여 기부를 해왔으며, 오랜 벗들이 병마로 힘든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 말했다.
예당 서영호 작가는 서예에 발을 들인지 30여 년이 지났으며 1990년 운당 정영채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추사 김정희 시대까지 전승되다 끊긴 현완법을 계승하고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오체를 섭렵하고 그 만의 독창적인 초서체를 완성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동양서예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양서예협회 이사 및 심사위원, 한국서화협회와 한국서화교육협회 초대작가, 중앙서예협회 초대작가, 경기도 서화교육협회 원로작가, 한중일 서예교루전 작가로 활동하며 인사동 비엔날레 부총재직으로 국내 전시문화 활성화 및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예당 지영호 작가는 시인으로도 활동하며 화백문화신인상과 초우문학회 백일장 대상을 수상했으며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